나이키 티엠포 레전드 tf

축구화 세탁, 모렐리아와 베이퍼를 다르게 관리한 방법

같은 인조잔디에서 뛰고 돌아와도 모렐리아 2 재팬 AG와 베이퍼 15 프로 TF를 손질하는 순서는 달랐습니다. 모렐리아는 젖은 가죽을 어떻게 말릴지가 먼저였고, 베이퍼는 촘촘한 TF 돌기 사이의 충전재와 신발 안쪽 습기를 빼는 일이 먼저였습니다.

제가 두 축구화를 관리하면서 가장 자주 한 일은 의외로 세척이 아니었습니다. 집에 오자마자 가방에서 꺼내 끈을 풀고, 마른 상태에서 떨어지는 검은 충전재부터 털어내는 일이었습니다. 이걸 미루면 다음날 손이 더 많이 갔습니다.

같은 날 신어도 처음 손대는 곳이 달랐습니다

모델경기 뒤 먼저 한 일하지 않은 일
Morelia II Japan AG마른 오염 제거, 가죽과 안감의 건조 상태 확인물에 담그기, 뜨거운 바람
Vapor 15 Pro TF돌기 사이 충전재 제거, 인솔 분리젖은 채 가방에 방치

모렐리아를 비 오는 날 주력으로 두지 않았던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천연가죽이 젖은 뒤 천천히 말리고 상태를 다시 보는 과정까지 생각하면 합성 갑피인 베이퍼가 마음은 편했습니다. 그렇다고 비 오는 날 TF의 접지가 좋았다는 뜻은 아닙니다. 젖은 잔디에서 밀린 적이 있어 관리와 접지 가운데 무엇을 감수할지 고른 선택에 가까웠습니다.

베이퍼 TF는 갑피보다 돌기 사이와 안쪽부터 봤습니다

TF 밑창은 작은 고무 돌기가 촘촘해서 경기 뒤 검은 충전재가 여러 군데 남았습니다. 물부터 묻히면 오염물이 더 달라붙을 때가 있어, 신발끼리 가볍게 부딪치거나 부드러운 솔로 마른 충전재를 먼저 털었습니다.

축구화 갑피와 아웃솔 세부
아웃솔의 홈과 돌기 사이에 남은 충전재는 물을 묻히기 전에 먼저 털었습니다.

갑피의 가벼운 오염은 물기를 짠 천으로 닦는 정도로 끝냈습니다. 신발 전체를 물에 담그거나 세탁기에 넣지는 않았습니다. 안쪽이 축축한 날에는 분리 가능한 인솔을 꺼내 따로 말렸고, 끈을 느슨하게 풀어 바람이 통하게 뒀습니다.

베이퍼를 편하게 신었다고 관리까지 대충 해도 되는 건 아니었습니다. 발 트러블은 적었지만 젖은 양말과 인솔을 그대로 두면 다음 경기 때 신는 순간부터 불쾌했습니다. 제 경우에는 향이 강한 탈취제보다 완전히 말리는 시간이 더 중요했습니다.

모렐리아 가죽 AG는 물보다 건조 시간을 남겼습니다

모렐리아 2 재팬 AG는 앞쪽 천연가죽을 베이퍼와 같은 방식으로 문지르지 않았습니다. 표면의 흙을 마른 솔과 천으로 걷어낸 뒤, 꼭 필요한 부분만 가죽용 클리너로 닦았습니다. 비나 젖은 잔디 때문에 수분을 먹었다면 물기를 닦고 그늘에서 말렸습니다.

빨리 말리겠다고 드라이어를 가까이 대거나 뜨거운 차 안에 두지 않았습니다. 가죽 상태뿐 아니라 접착부와 플레이트까지 열을 받을 이유가 없기 때문입니다. 미즈노 공식 관리 안내도 천연가죽의 물세척과 강한 열을 피하고, 소재에 맞는 관리제를 사용하도록 구분합니다.

여기서 제가 가장 신경 쓴 건 광택이 아니라 다음 경기 전까지 완전히 마를 시간을 확보하는 일이었습니다. 비 예보가 있는 날 베이퍼 TF를 챙긴 것은 신발을 아끼는 마음과 경기 뒤 관리 시간을 함께 계산한 결과였습니다.

깨끗해 보여도 TF 돌기가 닳으면 같은 신발이 아니었습니다

갑피가 멀쩡하면 축구화도 멀쩡하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TF는 밑창을 뒤집으면 상태가 더 빨리 보였습니다. 새 제품에서 각이 살아 있던 작은 돌기가 둥글고 낮아지면 젖은 잔디에서 느끼는 제동도 처음과 같다고 보기 어려웠습니다.

TF 축구화 스터드와 아웃솔 상태
TF는 갑피보다 돌기의 높이와 모서리, 아웃솔 접착 상태를 함께 봤습니다.

그래서 축구화를 신고 주차장이나 아스팔트를 오래 걷지 않았습니다. 세척으로 마모된 돌기를 되돌릴 수는 없으니까요. 한쪽만 유난히 닳았거나 아웃솔과 갑피가 벌어지기 시작하면 깨끗하게 만드는 것보다 교체 여부를 먼저 봤습니다.

매번 전체 세척을 하지는 않았습니다

경기가 끝났다고 매번 축구화를 새것처럼 닦지는 않았습니다. 마른 날 인조잔디에서 뛴 뒤에는 충전재를 털고 안쪽을 말리는 것으로 끝낸 날이 더 많았습니다. 반대로 비를 맞았거나 갑피 안쪽까지 습기가 들어온 날에는 끈과 인솔을 분리하고 건조 상태를 다음날 다시 확인했습니다.

세척 횟수를 정해두는 방식도 제게는 맞지 않았습니다. 같은 일주일 간격 경기라도 수원월드컵 인조구장과 만석공원에서 묻어오는 오염의 양이 달랐고, 비가 왔는지에 따라 신발 안쪽 상태도 달랐습니다. 날짜보다 그날의 지면과 신발 상태를 기준으로 손질 범위를 정했습니다.

가죽 관리제를 바를 때도 많이 바르는 것이 목적은 아니었습니다. 흙과 먼지가 남은 상태에서 덮지 않고, 표면을 정리한 뒤 필요한 부위에만 얇게 사용했습니다. 경기 전날 급하게 손질하기보다 경기 직후 상태를 정리해두는 편이 다음 착화 때 변화를 알아보기 쉬웠습니다.

제가 경기 가방을 풀 때 지키는 순서

순서제가 하는 일확인하는 부분
1가방에서 바로 꺼내기안감과 인솔의 습기
2마른 충전재와 흙 털기돌기 사이와 플레이트 홈
3소재에 맞게 필요한 부분만 닦기가죽·합성 갑피 구분
4끈을 풀고 인솔 분리통풍과 건조
5다음 경기 전 밑창 확인마모·벌어짐·돌기 상태

모렐리아와 베이퍼를 관리하며 생긴 결론은 특별한 세제보다 순서가 중요하다는 것이었습니다. 두 신발을 똑같이 씻지는 않았지만, 경기가 끝난 날 가방에서 꺼내는 일만큼은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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